올스타셀렉션 가이드북 인터뷰 - 시리즈구성 / 아카오 데코 (p130~131)

 올스타셀렉션 가이드북 인터뷰 - 시리즈구성 / 아카오 데코 (p130~131)















오로라드림, 디마퓨 시리즈구성(최고책임 각본가 관리자 역할) : 아카오 데코(赤尾でこ) 


프리티리즘 시리즈의 2작품의 시리즈구성으로서, 아이라들의 이야기를 낳아서 표현해왔던 아카오씨. 2년 동안 이야기를 만들어왔던 당시를 돌아보면서, 그곳에 담았던 생각을 물어보았다. 


점점 전개가 바뀌었던 오로라드림의 이야기


-먼저 처음으로 오로라드림의 시리즈구성으로 결정되었던 계기적인 부분을 묻겠습니다.

아카오 데코 :  오드 이전에 "판타지 리카쨩"의 오마케 DVD용의 애니에서 히시다감독과 일을 같이 할수있게 되었었습니다. 

*"판타지 리카쨩"은 타카라토미의 인기 인형 제품 "리카쨩" 관련 2011년 작품. 꽤나 인지도가 있었는지 최근 애니 그리드맨의 주인공 타카라다 릿카도 여기서 이름을 따왔다고 함. 한국 일본 위키에서 リカちゃん 검색하면 자세하게 나와있다.  










그 후에 프로듀서인 吉田昇一(타츠노코 소속)씨가 "데코씨, 무슨 일 있으면 각본 써보지 않겠습니까?"라고 말씀하셔서, 그것이 오드였던거라는. 

-그때부터 어떤 느낌으로 업무를 시작해가셨던 건가요?

아카오 데코 : 꽤나 "서두르지 않으면"이라는 느낌이었던. 어쨌든 시간이 없었기에. 

*2010년 8월에 애니메이션 킥오프 미팅이 있어서, 9월 말에 기획 초안을 냈는데 그 때 히시다 씨의 이름이 거론됐습니다. 그것보다 이전에 리카쨩(타카라토미의 완구)의 애니메이션 DVD 기획(판타지 리카쨩 시리즈)이 있었고 감독이 히시다 씨고, 각본이 (프리티리듬 오로라드림의 시리즈 구성) 아카오 데코 씨였어요. 히시다 씨는 여아 애니메이션이란 인상은 없었는데 리카쨩에서 괜찮은 감촉이 있었다. 그 흐름입니다. 그게 가을이네요. 방송까지 반 년 밖에 없었습니다. 10월에 합숙이 있고, 그 타이밍에서 캐릭터 원안이 있었는데, 어떤 세계관으로 만들지 애니메이션 무대 등을 한꺼번에 다졌습니다. 시나리오 회의를 시작한 게 12월이었으니까요. 그리고 오드 방송은 4월부터 하는 급조된 스케쥴이었다. 

https://timegarden.tistory.com/93?category=892225  프리티시리즈 10주년 인터뷰 참고


-어떤 방향성의 작품으로 하려고 한다는 논의가 있었던건가요

아카오 데코 : 우선, 캐릭터는 3인 있고, 그것이 아이라, 리듬, 미온 이런 느낌으로. 히시다감독은 스테이지에 서는 활동과 학교에서의 활동을 양립시켜서 꿈에 향해가는 여자아이들을 그리고싶다는 이미지를 갖고있었던. 거기부터 아이라는 어떠한 성격으로 할까요 라든가, 시작해 들어갔습니다. 

-근본에는 먼저, 아케이드 게임의 설정이 있었던거네요. 

아카오 데코 : 그렇네요. 세계관도 캐릭터의 이미지도 어느정도는 있었습니다만, 다만 프리즘점프는 아무리 설명을 들어도 모르겠는거에요(웃음). 그래서, 신소피아 분들 있는곳에 가서 아케이드 기체를 보여받아서, "이런 느낌인거에요. 후르츠가 나와버리는거에요"라고 설명을 들었던. "잠깐요! 이거 후르츠는 뭐 어떤건가요? 만질수 있는건가요?" 같은 설정을 듣거나 하면서, 작품을 만들고 있었습니다.

-그랬던거네요. 작품은 비교적 이른 타이밍에 칸자키 소나타의 과거편 이라고하는 시리어스한 이야기가 들어왔습니다만, 처음부터 그런 전개를 예정하고 있었던건가요?

아카오 데코 : 전혀 다릅니다(웃음). 우선 처음 12화 정도까지는 스토리 구성이 서 있었고, "아자아자. 이걸로 갑시다!"였던. 그런데 긴 1년간의 시리즈이니까, 아이라와 리듬이와 미온의 캐릭를 가다듬고 응축시키는 과정의 에피소드를 쌓아올려나가는 단계에서 "여러분, 조금 더 해봅시다!"하고 (더 진지한 스토리를 추가로 노력해서 넣어보자는 제안이) 되었습니다. 거기서 나온것이, 소타나입니다. 

-느긋하게 하고있을 때가 아니다, 라는(웃음)

아카오 데코 : 회의에서 "등장하는 캐릭터 각자에게, 프리즘점프에 대해 깊이 품은 감정이 있지 않을까요"라고 의논되어서, 캐릭터의 과거가 완성되었던.  거기서 "자, 다음 쿨의 구성을 세워보자"고 해가던 중에, 아세치 쿄코도 전에 프리즘퀸 이었다고 하는 것이 되었던. 이 아세치라는 이름은, 실은 제 친구의 이름을 붙인건데요. 

-그런가요?!

아카오 데코 : 그렇게 중요인물이 될거라고 생각못했어서. 사장틱한 인상의 아이였고, 좋은 인생 걸어왔기에, 교코도 과거에는 뭔가 있어보이는 듯한 느낌으로 하려고. 

-그럼 처음에는, (아세치와 그 가족이 얽힌) 저러한 엔딩은 상정되어있지 않았다, 고 하는.

아카오 데코 : 물론 해피엔드로 끝내는 것은 모두 생각하고 있었습니다만, 다양한 캐릭터가 형태를 가져가자 스토리도 움직여가고, 다양한 분들이 각본을 담당하고있으니까. "이 캐릭터에는 이렇게 말하게하는 편이 좋을거같다" "과연 그렇네요" 이렇게 해가던 중에, 작품 자체도 성장해갔던거네요. 

-그렇게해서 최후에 카나메가 등장하는 것입니다만, 캐릭터 원안의 와타나베 아키오씨는 "라스트보스 적인 위치로 디자인해달라"고 주문이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아카오 데코 : 그래요. 카나메는 천재여야 하는. 그러니 뭐 "이 아이를 쓰러트리지 않으면 우리들의 꿈에는 닿을수 없어!"라고 하는 최강캐릭으로 하려고 생각했던. 그리고 "진짜의 천연에는 이길수없다"라고하는(아이라가 카나메한테 이길수없다) 슬픈 현실을 보여주려고 했어요. 

-꽤나 쓴맛의 테마네요(웃음)

아카오 데코 : 역시 어린 아이들의 마음에는 어째서인지 상처를 주지 않으면, 하고. "아이라쨩, 맨날 웃기만 하는 애한테 져버렸다!"같은. 그부분만큼이라도 기억해준다면, 그 지점으로부터 당신은 무엇을 배워갈건가?!라고하는 부분이네요. 

-그리고 최후에 모두가 오로라라이징 드림을 뛰는 부분의 절정감은 대단했네요

아카오 데코 : 그거를 거기서 해버리면, 다음 시리즈는 어떻게 할건데 하는.(오로라라이징 파워인플레 문제를 말하는듯함) 그래도, 그 부분은 역시 다음 일은 생각하지 않고 쳐넣지 않으면 안되는 거였네요. (다행히) 캐릭터도, 아이라들은 다음 작품에 넣는다고 해도, 나머지가 바뀌니까. 그래서, 괜찮아! 하고. 

-오로라드림을 돌이켜보면, 쓸수있어서 좋았다든가, 즐거웠다든가 하는 부분은 어떤 것입니까?

아카오 데코 : 어떤 화라고 말하기보다는, 확 하고 떠오른 화가 그렇지만, 저는 시리즈의 도중에 아이를 출산했습니다. 그래서 병원에서 각본을 쓰고있으려니, "조용히 하세요!"라고 간호사한테 엄청 혼났던. 그래도 그때에 저 자신이 아이를 낳는 타이밍에서 아이들 대상의 애니를 담당하고있었다고 하는 것이 감개 깊다고 생각했습니다. 아이는 남자아이였지만요. 나중에 아이가 보고 다양한 의미로 충격을 받을 애니를 만들어가고싶구나 라고 새삼 생각했었습니다. 


미아는 아이라와 대조적인 주인공


-그럼 거기서부터 이어받아서 다음의 디마퓨네요. 우선 듣고싶은것은, 주인공의 미아를, 그렇게나 방방 뛰는 캐릭터로 한 이유입니다. 

아카오 데코 : 미아는, 단순히 아이라와는 정반대로 하고싶구나 하고 생각한 점과, 1화부터 무척 눈길을 사로잡는 캐릭터로 하고싶다는 점을 생각해서 썼습니다만... 요전에 오드와 디마퓨의 1화를 봤었는데요. 디마퓨의 1화는 심하지요, 그 높은 텐션(웃음). 

-갑자기 MARS의 쇼에 난입해서, "아이라를 타도하겠어!"라고, 한대 때려먹인다고 하는. 

아카오 데코 : 참 실례를 저지르는 녀석이지요. 그래도, 잔뜩 캐릭터가 나오면, 미아같은 아이가 주인공이라 도움받았구나 하고 생각합니다. 어떤일이 있어도 곧바로 전개를 바꿔치울 수 있는 캐릭터이기에 스토리가 무척 톡톡 튀고, 축 처진 전개가 되지않고 끝날수있었던. 되바라진 짓은 하지 않지만 "미아는 그렇게 생각하니까 그렇게 할거야!"라는 식으로 전개되게 하는 캐릭터이기에, 그걸로 괜찮았구나 하고 생각하네요.

-인상깊은 것은, 심포니아셀렉션의 파이널입니다. "미아가 아이라를 타도할거야!"라고 말하는 듯이, 그때까지는 과거시리즈와의 대결이라고 하는 느낌이 강했다고 생각하는데, 이때의 센터 쟁탈전에서는 MARS가 고른 승리법은 과거 시리즈의 최종기술인 오로라라이징이었고, 그것을 받은 미아가, 순수한 마음을 떠올려서 심포니아드레스를 각성하는 부분. 마음을 계승해나간다는 점이, 좋구나 라고 생각했습니다. 

아카오 데코 : 그렇네요. "대결"이라고하는 것은 작품을 보아주시는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을 부분으로서 붙잡고있는거죠. 최종적으로는, 이정도나 다양한 타입의 등장인물들과 생각이 있으니까, 전원이서 하나의 일을 달성해 끝내는 편이, 여자아이들 답지않은가, 라고. 남자아이들 대상이라면 주먹으로 싸우고 나서 사이가 좋아져 간다는 전재도 있습니다만, 여자아이는 맞으면 "저 애 싫어"가 되어서 끝나버리는. 그런 미묘한 (여자아이들의) 감각이랄까, 감정이라고 하는 부분을 어떻게 작품에 담을 것인가, 하고. 그동안의 일을 헛되게 해버리는 것도 싫다...랄까 "지금까지 해온 것" "쌓아올려왔던 것"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이 여자아이들에게는 있을거라고 생각하네요. 그래서, 지금까지 연관되어왔던 사람들을 모두 어떤 나선같은 것에 말려들게 해서, 또 하나의 다른 미래로 나가는 결말로 하고싶었던. "모두 다음으로 나가자!"라는 이미지입니다. 

-그레이트풀 심포이나의 최초, 전원이서 안무를 하는 곡은 오드의 테마곡 "You May Dream"인데요. 심지어 디마퓨 용의 어레인지 버전도 아닌 원본. 거기에도 그러한 생각이 담겨져있는것인지.

아카오 데코 : 역시 과거에 작업해왔던 결과물들에도 잔뜩 테마와 감정이 담겨져있어, 그것이 전부 계속되어서, 과거로부터 이어져서 미래가 되는거에요, 라고하는 부분을 표현하고싶었습니다. 벌써 옛날에 방송해서 걔네들 분량은 끝났으니까 그것은 어떻게 되어도 상관없어, 라고하는 것이 아니라, 소나타가 있으니까, 아세치가 있으니까 케이가 있으니까! 전부 이어져있는거야 라고하는 것으로, 악곡도 전부 놓치지 않고 주워가고싶다, 라고. 원래부터, 소녀들이 노래하고 댄스하고, "꿈을 향해"라는 부분이 테마였기에, 그걸 위해 쓸수있는 것은 전부 쓰자!라는 것이었습니다. 

심한 남자? 쇼우에게는 시련을 

-디마퓨에서 또 하나, 아이라와 쇼우, 윤수의 사랑이야기를 만드신 의도를 묻고싶다고 생각합니다.

아카오 데코 : 아이라와 리듬이와 미온은, 미아타치보다 조금 언니팀으로서, 연애는 이쪽에 담당시켜야지라고 하는 할당 배정이었던거에요. 그래서, 리듬은 결혼하고, 미온은 조금 와타루랑 좋은 사이일까나? 라는 느낌으로. 그중에서 아이라는, 쇼우씨와의 사랑이 어떻게 되는걸까 하는 부분에서, 윤수를 등장시켜서 아예 딱 삼각관계로 갑시다! 라고, 되었습니다. 

-윤수가 아이라를 뒤에서부터 끌어안는다거나 하는 정열적인 캐릭터가 된 것은 어째서일까요?

아카오 데코 : 순정만화에 자주 등장하는, 남자아이 두명이 한명의 여자아이를 서로 빼앗으려고 하는 때에, 한명은 금발이고 한명은 흑발이라는 구도가 꽤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그런 풍으로 하려고 생각해서 윤수가 저 비쥬얼이 된것입니다. 그리고, 윤수는 쇼우가 아이라에게 말해주지 않는 것을 아무렇지않게 말해버리는. 그것에 촉발되어서, 쇼우의 태도도 변화해가는 것이고, 아이라도 자신의 감정을 알아간다, 라고하는 전개를 생각했네요. 그리고 아이라가 쇼우와는 다른 각도에서 사랑받는다면 어떻게 할까? 라고하는 부분도 보고싶었기에, "쇼우와는 다른 캐릭터"로서, 라는 점도 있었습니다. 그런 윤수는 결국 저런 전개로.......

-최종적으로는 아이라가 손을 잡아주지 않은(웃음). (아이라니 手を 取ってもら에나이) 그렇지만, 쇼우는 엄청난 상태로 되었네요. 

아카오 데코 : 아이라한테 "착각하지마!" 라든가 "데이트라고 생각했나?"라고. 

-그 대사는 심했네요. 그리고 무정한 캐릭터가 되었던.

아카오 데코 : 그래요 그래요. 저희들도 오드 때에 비하면 디마퓨에서 아이라한테 심한 처사를 무척 겪게했던, 조금 고통을 줘보고싶네, 같이 (웃음). 그렇지만 "거기서부터 기어올라가서 나아가라, 쇼우!" 같은 기분으로, 모두들 각본을 썼습니다. 


시리즈의 2개 작품을 돌아보면서


-지금, 돌이켜보면, "여기는 이렇게 하고싶었는데"라고 생가고디는 것은 무언가 있습니까?

아카오 데코 : 우-응, 리듬이의 결혼식 화네요. 급하게 "우리 결혼했어" 라고 말한 인상이 되어버렸으니까. 아차 싶었던. 더, 리듬이를 위해서 더 나은 전개가 있었겠다라고 생각합니다. 조금 더 결혼의 발표 전에, 잘 스토리를 아로새겨서 집어넣었다면 나았겠다고 생각하네요. 

-그럼, 최후로 2개의 작품을 시리즈구성으로서 무사히 해낸 뒤에, 감정을 물어보겠습니다. 

아카오 데코 : 작품 회의를 거듭해갈수록, 점점 성장해가는 아이라나 미아타치에게, 저 자신도 성장해 받았던 2 작품이었습니다. 여러분들의 마음속에도, 소녀들의 반짝임이 쭉 남아있는다면 기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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