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권 챕터 12

Macharius looked weary. It would not have been visible to many but it was to me. I had known him for a very long time, stood guard over him on a hundred worlds. It was evident to my eye as soon as I resumed my bodyguard duties.


마카리우스는 지친 것처럼 보였다.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그것이 눈에 띄지 않았을테지만 그러나 나는 그 모습을 알아챌 수 있었다.  나는 100개가 넘는 세계들에서 그의 호위병으로서 그를 매우 오랜 시간 동안 알고 지내왔다. (전장에서 돌아와) 내가 마카리우스의 호위병 근무를 다시 재개하자마자 그 사실은 내 눈에 너무도 분명히 보였다.

    There was something about him that suggested the old man he in fact was. It was not his body. The juvenat treatments still kept him slim, tall and athletic, muscular as a warrior god. His hair was still golden. His eyes were still clear. When he strode across the room there was still the same look of electric purpose to him that he had possessed when I had first seen him three decades ago on Karsk.

마카리우스가 늙은 노인임을 암시하는, 그가 실제로는 그러한, 그런 어떤 분위기가 그에게 있었다. 그의 육체는 문제가 아니었다. 생명연장 시술은 여전히 그를 전신 戰神 같은 늘씬하고, 키크고 운동선수같고, 근육질로 유지해 주었다. 그의 머리칼은 여전히 금빛이었다. 두 눈은 또렷했다. 그가 방을 가로질러 성큼성큼 걸음을 내딛을 때, 내가 30년 전 카르스크 Karsk 에서 그를 처음 보았을 때 그가 품고 있었던 전율이 흐르게 하는 의지를 보이던 그것과 여전히 똑같은 모습이 있었다.

    It was something about the set of the shoulders perhaps. They were not so firmly straight. There was the suggestion of a stoop as well, of a head often held downcast.

아마도 그것은 어깨의 자세 때문이었을 것이다. 어깨가 그렇게 쭉 곧게 펴져있지 않았다. 종종 그는 고개를 숙이고 몸을 구부리고 있었다.

    The grip he clapped on my shoulder was just as firm as it had ever been, and the way he guided me across the chamber was just as forceful as it ever was. There were more lines around his eyes, perhaps, and on the flesh of his hands. There were a few more scars, barely visible. Macharius always healed well. In this, he was fortunate.

내 어깨를 쥐는 마카리우스의 손길은 여전히 예전처럼 단단했다, 그리고 그가 나를 실내로 이끄는 방식은 전과 마찬가지로 힘찼다. 그의 두 눈 주위에는 선이 더 늘어났고, 아마도, 그의 양 손바닥에도 그러했다. 거의 눈에 띄지는 않지만 몇개의 흉터가 늘어나 있었다. 마카리우스는 언제나 잘 낫곤 했다. 그 점에서는, 그는 행운아였다.

    ‘You are recovered, Lemuel,’ he said. The tone of his voice was compelling but it seemed to have lost something, the certainty it had always had. It did not quite command belief the way it once did. Or perhaps it was just my own imagination and my own feelings of depression.

    ‘Yes, sir,’ I said.

'자네는 회복되었군, 레뮤엘' 그가 말했다. 그의 목소리의 음색은 정력적이었지만 그러나 무언가를 잃어버린 것 처럼 보였는데, 그것은 언제나 그의 목소리에 담겨있던 확신감이었다. 그의 목소리는 예전에 그러했던 것처럼 신념을 완전하게 명령하지 못했다. 아니면 아마도 그것은 그저 나만의 상상이고 나 자신의 침울한 감정 때문이었을 수도 있다.
'예, 써' 내가 대답했다.

    ‘It pleases me that you are fit for duty,’ he said. To his credit, he did sound pleased. It was not just something he was saying because it was expected. He was a man who had conquered sectors of the galaxy for the Imperium. He could say what he wanted to whomever he wanted.

'자네가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상태가 되었다니 만족스럽네' 그가 말했다. 지금까지의 그의 행동으로 볼때, 그의 말은 기쁜 것처럼 들렸다. 그의 그 말은 그저 상황상 해야하기에 한 것이 아니었다. 그는 제국을 위해 은하계의 섹터들을 정복한 사람이었다. 그는 그가 내키는대로 누구에게나 그가 원하는대로 어떤 말이든 할 수 있었다.

    I looked around the chamber. It was oddly familiar, filled with furnishings that I could remember seeing many times before, mementoes of scores of campaigns, the battle banners of a hundred defeated foes. There was a rune-embossed chainsword he had picked up on Silvermount and the helmet of the Amir of Peshtar, crowned with the Star of Pesh, birthright of a world’s rulers for a hundred generations. There was a desk carved from the tip of a Leviathan tusk on which sat a regicide set made from the resonant woods of Kal, whose colour responded to the mood of the player when he touched them.

나는 실내를 둘러보았다. 방은 기묘하게 친숙했는데, 이전에 여러번 보았던 것을 기억할 수 있던 장식품들로 가득차 있었다. 수 이십개의 전장들의 기념품들 (scores of~), 백여개의 무찌른 적들의 깃발들이었다. 그가 실버마운트에서 얻은 룬이 새겨진 체인소드와, 백여 세대 동안이나 그 세계의 지배자들에게 출생과 더불어 전해져 내려왔던, '페쉬의 별'로 장식된 페쉬타르의 아미르 지배자의 헬멧이 보였다. 리바이어던의 엄니를 조각해 만든 책상 위에는, 체스를 두는 자가 그것을 만지면 그의 정서에 반응해 스스로의 색을 바꾸는, kal의 공명목으로 만든, regicide (시역 게임, 워해머 체스) 게임 세트가 있었다.

Macharius looked at me again and said, ‘I wanted to thank you for saving my life back on Loki. I would decorate you again but you’ve enough braiding already.’
One more would always be nice, I thought, but I did not say anything. It was clear Macharius was not in the mood to be giving medals, even for saving his life. There was a grimness about him I had not seen before. He gestured that I should take a seat. I knew then what was coming.

마카리우스는 나를 다시 쳐다보고는 말했다, '얼마전 로키 Loki 에서 나의 목숨을 구해준 것에 대해 자네에게 감사를 전하고 싶네. 자네에게 또 포상을 내릴 수도 있겠지만 자네는 이미 충분히 많이 휘장을 달고있으니'
하나 더 늘어나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라고 나는 생각했으나, 나는 아무말도 하지 않았다. 심지어 그의 목숨을 구했다 하더라도, 마카리우스가 메달을 수여할 만한 기분이 아니라는 것이 분명했기 때문이다. 그에게는 내가 이전에 보지 못했던 음울한 분위기가 있었다. 그는 나에게 자리에 앉으라고 손짓했다. 그러자 나는 무슨 일이 이어질지 깨달았다.

Throughout his career Macharius had made a habit of talking with his common soldiers about the campaign. It was not really the trait of an Imperial general. It was the style of the planetary nobility amongst whom he had come of age, of men used to talking with trusted retainers.
‘Tell me about Loki,’ he said. His strange golden eyes focused on me. He assumed a posture of intent listening and I will say one thing for him, he did listen. He made you feel as if he had no other interest in the world at that moment but what you were saying.

그의 경력 동안 내내 마카리우스는 전역 (campaign)의 상황에 대해 평범한 병사들과 대화를 나누는 습관을 가지고 있었다. 그것은 제국 군 장성들이 가지는 특성은 아니었다. 그것은  행성 내에 거주하는 귀족들 중, 장년기에 접어들고, 신뢰할 수 있는 가문의 노비들과 대화를 나누는데 익숙한, 그런 사람들 사이에서 발견되는 스타일이었다.
'로키에 대해 내게 이야기해보거라' 그가 말했다. 그의 이상한 금빛 두 눈이 내게 집중되었다. 그는 열중해서 들으려는 자세를 취했으며, 내가 마카리우스에 대해 정말 단언할 수 있는 것을 말하자면, 그는 다른 사람의 말에 귀기울였다는 점이었다. 그는 그 순간에 당신이 말하고 있는 것 외에는 이 세상에 어떤 다른 관심도 없는 것처럼 당신을 느끼게 만들었다.

Under the circumstances, in the face of such flattery, it would take a better man than I not to talk loosely. As I spoke he nodded and tilted his head to one side. It was clear that he was not judging, that I was expected to tell him what I felt honestly, man to man, two old comrades speaking the truth. Except, of course, that I was doing all the talking and he was doing all the listening.

그런 상황 하에서, 그러한 부추겨짐에 직면해서, 스스럼없이 말을 뱉지 않기 위해서는 나보다 훨씬 대단한 사람이었어야 했을 것이다. 내가 말하는 동안 그는 고개를 끄덕이고, 그의 머리를 한쪽으로 기울이고 들었다. 그가 내 이야기에 어떤 잣대를 들이대지 않고 있음은 분명했고, 내가 느꼈던 것을 진실되게 마카리우스에게 말하기를 기대받고 있음이 분명했고, 남자 대 남자로서, 진실을 대화하는 두 오래된 전우들로서 말이다. 물론, 계속 말을 하는 것은 나이고, 그는 그저 계속 듣기만 했다는 점을 제외하고는 말이다.

I told him all about the trenches and the walking corpses and the strange things I had seen. He occasionally asked a question, requested more details, a clarification of some point I had made. It was always germane though, always showed that he had been following what I said very closely. I somehow found myself talking about my strange dreams, and the daemons I had seen, and for the first time I noticed a faint widening of his eyes. His fingers flexed and drummed against his thigh for a moment and then stopped as if he too had become aware of what he was doing and what he was revealing.

나는 그에게 전선의 참호에서의 모든 일들과, 걸어다니는 시체들과, 그리고 내가 보았던 기묘한 사건들에 대해 전부 이야기했다. 때때로 그는 질문을 던지고, 더 자세히 이야기 해주기를 요구했으며, 내가 이야기한 포인트에 대해 더 명확히 듣기를 원했다. 그러한 질문들은 항상 적절했으며, 그가 내가 말하는 것을 아주 자세하게 따라오고 있음을 보여주는 행동들이었다. 그 와중에 어째서인지 나는 내 자신이 그 이상한 꿈들에 대해, 내가 보았던 그 악마들에 대해 말하고 있음을 알게 되었으며 그때 처음으로 나는 그의 두 눈이 살짝 넓어지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의 손가락들이 휘어지더니 한 순간 그의 허벅지를 두드렸고 그리고 그는 마치 그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 그리고 그가 어떤 감정을 드러내고 있는지를 스스로 깨달았다는 듯이 바로 그 행동을 멈췄다.


I told him about waking up in the hospital, about Anna and Zachariah. I repeated the things that were said as closely as I could remember them, even the things unflattering of him and critical. He just nodded and listened and I kept going until I had finished the full tale of our escape.
Only once it was done and he had risen from his chair did I realise the full appalling extent of all I had said. I had criticised the great man to his face, or I had repeated others’ criticisms of him, which to some officers would be the same thing. I had spoken aloud things that many would have construed as heretical to a man who was sworn to uphold and extend the Emperor’s law wherever he stood.

나는 그에게 내가 감염되어 병원에서 정신을 차린 것에 대해 이야기했고, 안나와 그리고 자카리아와 만났던 것을 이야기했다. 나는 그 일들이 그에게 유쾌하지 않고 비판적임에도 불구하고 그 당시를 기억할 수 있는 가능한 한 세세하게 옮겨서 말했다. 그는 그저 고개를 끄덕이며 들었고 나는 우리가 병원을 탈출해 탈출용 셔틀에 올라탄 것 까지의 모든 이야기를 끝낼때까지 이야기를 계속했다.
내 이야기가 끝나자 그는 의자에서 몸을 일으켜 섰고 나는 내가 이야기한 모든 것이 어느 정도로 소름끼치는 것이었는지 진실로 실감하게 되었다. 나는 위대한 위인을 그의 면전에서 비판한 것이거나, 다른 고위 장성들은 둘 다 마찬가지의 행위나 다름없다고 여길, 다른 사람들의 그에 대한 비판을 그대로 옮기는 행위를 한 것이었다. 나는, 그가 서있는 모든 곳에서 황제폐하의 법을 수호하고 전파하기로 맹새한 남자에게,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단이라고 해석할 만한 일들을 큰 소리로 떠든 것이었다.

I held my breath, surprised, as I always was after such conversations, at exactly how big my mouth was and exactly how much trouble I was capable of getting myself into. And I had the cheek to call Anton stupid.
I watched Macharius, closely aware that even now he might be contemplating orders that would lead to my swift execution. He simply looked at me and said, ‘I appreciate your frankness, Lemuel, but you must say nothing of these things to anyone other than Inquisitor Drake and myself.’
He walked over to the regicide board and I could see that he had set up a position there, or perhaps he was playing against himself. Certainly there was no one else in the army who could have played against him and provided any sort of challenge, not even Inquisitor Drake. His hand hovered over a piece and just for a moment he looked something I had never seen him to be before. He looked indecisive and then he looked angry.

나는 순간 숨을 참았다, 그러한 대화 이후에 언제나 그러하듯이, 정확히 얼마나 내 입이 방정맞고 내 스스로를 얼마나 큰 위험에 빠트릴 수 있는 능력이 있는지에 깜짝 놀란 채로. 그러고서는 나는 안톤보고 바보라고 할 정도로 뻔뻔했던 것이다.
지금이라도 나를 신속히 처형하라고 명령할 것을 심사숙고할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안 채로 나는 마카리우스를 쳐다보았다. 그는 그저 나를 보고는 말했다, '나는 자네의 솔직함에 감사하네, 레뮤엘, 그러나 자네는 절대 그러한 일들에 대해 어떤 말도 나 자신과 이단심문관 드레이크를 제외하고는 아무에게도 말해서는 안되네'
그는 regicide 체스판으로 걸음을 옮겨 다가갔고 나는 그가 체스판에 자리를 잡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아마 그는 혼자서 체스를 두고 있었는지도 모르겠다. 분명히 군대 안에는 그와 게임을 겨루거나 심지어 어떤 종류의 도전이라도 할 어떤 사람도 없었다, 심지어 이단심문관 드레이크마저도 말이다. 그의 손이 기물 위로 움직였고 딱 한순간 그는 내가 이전에 그가 그러한 것을 보지 못했던 어떤 기분인것처럼 보였다. 그는 결정을 내리지 못하는 것처럼 보였고 그리고나서 그는 화난것처럼 보였다.

‘At every turn, I am thwarted, it seems,’ he said. I did not say anything. I did not know whether he was talking to himself or to me. I kept very still, and made my mind blank, pretending to be nothing more than a piece of furniture. ‘And it seems once again the Dark Powers are raised against me.’
He looked over at me. I don’t know whether he was trying to gauge my response or whether he expected me to say something. I kept very quiet. ‘There is something on Loki,’ he said. ‘Something old and dark and evil. Something that stands behind Richter’s shoulder and whispers to him.’
He put a world of loathing into the name Richter. I could understand that. He was talking about the man who had betrayed him after all, a former friend and pupil who had also beaten him in battle,

'매번 매 순간마다, 나는 방해를 받는다네, 그런 것처럼 보여' 그가 말했다. 나는 아무말도 하지 않았다. 나는 그가 혼잣말을 하는지 아니면 나에게 말을 건네는지 알 수 없었다. 나는 침묵을 지키고 정신을 비우고서는 한 점의 가구인것처럼 있었다. '그리고 다시 한번 '어둠의 권세들'이 나에 대항해 모여들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군'
그는 나를 건너보았다. 나는 그가 내 반응을 측정하려고 했던 것인지 또는 내가 무슨 말이든 하기를 기대했던 것인지 알 수 없다. 나는 그저 조용히 있었다. '로키에는 무언가가 있다' 그가 말했다. '고대의 오래된 그리고 어둡고 사악한 무언가가 말이다. 리히터 Richter의 어깨 뒤에 서서 그에게 속삭임을 불어넣는 무언가가.'
그는 리히터라는 이름을 말할때 혐오의 감정을 넣어 말을 했다. 나는 그것을 이해할 수 있었다. 그는 결국 그를 배신한 자의 이름을, 한때는 그의 친우였으며 그의 충실한 제자였으며 그를 전투에서 패배시킨 자의 이름을 말하고 있는 것이었으다. 그리고 마카리우스가  익숙하지 않았던 한가지라면 패배하는 것이었다.

and one thing Macharius was not used to was defeat. He strode over to the porthole and looked down. The world was still below us. In the distance I could see Imperial ships exchanging fire with the planetary defences. The flare as they unleashed their ordnance was visible against the blackness of space.
He looked down at the world below as he had looked down at the game board, with a savage intensity, as if he were confronting a foe with whom he was about to engage in bitter personal combat, against whom he was about to fight a duel to the death. I followed his gaze as it turned towards the moons, as if refusing to invest with any significance the world where he had been beaten.

그는 관측창으로 성큼성큼 걸어가서는 내려다보았다. 로키 행성은 아직 우리들 아래에 보이고 있었다. 나는 제국의 함선들이 행성 방어 시스템들과 포화를 멀리서 교환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함선들이 그들의 탄약을 뿜어낼 때의 섬광은 우주의 암흑 속에서도 눈으로 볼 수 있었다.
그는 체스판을 내려다보는 것과 같은, 가차없는 맹렬한 눈빛으로, 저 아래의 세계를 내려다보았다. 그는 마치 쓰디쓴 사적 결투에서 마주치게 될, 죽음에 이를때까지 결투에서 싸움을 벌이게 될 적수를 마주한 것처럼 보였다. 나는 그의 시선이, 자신이 패배를 겪은 세계에는 어떤 중요성도 부여하는 것을 거부하는 것처럼, 로키 행성을 도는 2개의 달로 옮겨갈 때까지, 그의 시선을 쫓았다.

‘I have his measure now,’ Macharius said. ‘I have its measure. I will return and I will be victorious.’
His voice had all of the power that had once held armies enthralled in its spell, but there was something missing, I thought, some inner note of conviction that would have given it the old magic and convinced me of his invincibility. To me, at that moment, it sounded as if Macharius was trying to convince himself.


'이제 나는 그가 어떻게 움직일지 알겠다' 마카리우스가 말했다. '나는 그것에 대해 파악했다. 나는 로키로 돌아올 것이고 승리를 거둘 것이다'
그의 목소리는 한때 군대들을 그것의 주문으로 전율시켰었던 그 모든 힘을 담고 있었으나, 무엇인가가 결여되어 있었는데, 내가 생각하기에는, 그의 무적성을 내게 확신시켰으며 그의 목소리에 오래된 마법같은 힘을 부여했던 어떠한 그 스스로의 내적인 확신감의 감정이 비어있었던 것 같다. 나에게는, 그 순간에는, 마치 마카리우스가 스스로를 확신시키려고 노력하는 것처럼 들렸다.


========

‘Are you sure?’ Macharius asked Inquisitor Drake, when he brought his news. I kept my gaze fixed over his shoulder. I could see my face reflected a dozen times in the mirrored visors of the inquisitor’s storm trooper bodyguards. I saw Macharius too and I was sure that he was aware of me as I stood by his shoulder. It was a position of privilege, awarded only to the most trusted of house troopers.

'그대가 말한 것이 정말인가?' 그가 소식을 가져왔을 때 마카리우스가 이단심문관 드레이크에게 물었다. 나는 마카리우스의 어깨 너머로 시선을 고정시키고 있었다. 나는 드레이크의 개인 경호대인 스톰 트루퍼들의 거울같은 헬멧 바이저들에 내 얼굴이 한 다스가 넘게 반사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나는 마카리우스 또한 볼 수 있었고 나는 마카리우스가 내가 그의 옆에 서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그것은 가장 신뢰할 수 있는 가문의 병사들에게만 주어지는 명예로운 자리였다.

The inquisitor looked long and hard at the general. He was not a man who was used to being questioned in such a way even by the most powerful man in the Imperium. His normally impeccable self-control was being tested. Knowing Macharius, this was possibly quite deliberate, but I was not so sure – circumstances were unusual. Eventually Drake nodded.
‘I am sure. It has been confirmed by multiple sources. Three of your highest-ranking commanders are already on Acheron. It is only a matter of time and the vagaries of interstellar travel before the others arrive there.’
For the first time ever I saw a look of utter fury on the face of Macharius’s distorted reflection. His fist clenched, crushing the metal goblet he held. Wine slopped over his fingers.
이단심문관은 대총사를 매서운 눈길로 오랫동안 바라보았다. 드레이크는 제국에서 가장 권력이 높은 사람에 의해서라 하더라도 그런 식으로 반문받는 것에 익숙해지는 사람이 아니었다. 드레이크의 보통은 완전무결한 자기통제가 시험당하고 있었다. 마카리우스의 성향을 고려한다면, 방금 그 반문은 아마도 꽤나 의도적인 공격일 수 있었지만, 그러나 나는 확신할 수 없었다 - 상황이 무척이나 특이했기 때문이다. 결국 드레이크는 고개를 끄덕였다.
'장담합니다. 다수의 정보원으로부터 확인된 사항입니다. 당신의 최고위 지휘관들 중 3인이 이미 아케론 Acheron 행성에 도착해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다른 자들도 그곳에 도착하는데는 성간 여정의 변덕스러운 방해와 시간의 문제일 뿐입니다.'
진실로 처음으로 나는 헬멧 바이저에 비친 마카리우스의 비틀린 거울상의 얼굴이 완전한 분노의 표정을 띠는 모습을 보았다. 그는 주먹을 움켜쥐었고, 들고있던 금속 잔을 부숴트렸다. 와인이 그의 손가락 사이로 줄줄 새어나왔다.

A servant moved discreetly into place to mop it up. Macharius motioned him away with a flick of his hand, the sort of motion you would use to brush away a fly. He rose from his throne and moved down the dais until he stood directly in front of Drake. The two men were of the same height but somehow Macharius managed to make the other man look small.
‘Why would they do this? They must know they cannot get away with it.’
‘Must they?’ Drake’s voice was flat, calm and emotionless. He was not afraid of Macharius even though at that moment he appeared the focus of the Lord High Commander’s rage.

하인 한명이 자리를 닦기 위해 조심스럽게 다가왔다. 마카리우스는 손가락을 한번 튕겨 그에게 물러가라는 손짓을 했다, 당신이 파리를 쫓기 위해 사용하곤 하는 그런 종류의 손짓이었다. 그는 그의 옥좌로부터 몸을 일으켜 세워 좌단을 걸어 내려가 드레이크의 앞에 바로 섰다. 두 사람은 비슷한 키였지만 어째서인지 마카리우스는 다른 사람들을 어떻게 해서든지 작게 보이게 하곤 했다.
'왜 그자들이 그런 일을 벌이지? 그자들이 나에 대한 반역을 성공할 수 없다는 것을 그자들은 알고 있음에 틀림없을 터이다.' '그들이 그렇게 생각하겠습니까?' 드레이크의 목소리는 침착했고 어떤 감정도 실려있지 않았다. 드레이크는 마카리우스가 대총사의 분노를 드러낸 그 순간에도 심지어 마카리우스를 두려워하지 않았다.

‘They are plotting behind my back. They have convened to replace me. They…’ He paused for a moment, as if he could not quite force the words out.
‘If you rush there you will find that it is a meeting convened by Cardinal Septimus. Word was sent informing you but somehow the messenger never reached you–’
‘Do they really think I am so stupid?’
‘There will be documentation, incontrovertible proof, that the message was sent, that through no fault of the cardinal you were unaware of the meeting. What are you going to do? Call him a liar? Execute a representative of the High Lords of Terra?’
‘I might.’

'그놈들은 내 등뒤에서 음모를 꾸미고 있다. 그들은 나를 끌어내리고 그 자리를 대신 차지하려고 회합을 가져왔다. 그놈들은...' 마카리우스는 마치 말이 목구멍에서 넘어오지 않는다는 듯이 한 순간 말을 멈추었다.
'당신이 아케론으로 달려간다면 그 회합이 셉티무스 추기경에 의해 소집된 것임을 알게 될 것입니다. 회합을 고지하는 서신이 당신에게도 발송되었지만 어째서인지 그 사신은 당신에게 닿을 수 없었던 것입니다-'
'그놈들은 정말로 내가 그렇게 아둔할 것이라고 생각하는가?'
'메시지는 발송되었으며, 당신이 그 회합에 대해 고지받지 못한 것은 추기경의 책임에 의한 것이 아님에 대한, 반박할 수 없는 증거인 서류들이 준비되어 있을 것입니다. 당신은 무엇을 하려 합니까? 추기경을 거짓말쟁이라고 부를 것입니까? 테라의 하이 로드들의 대표자를 처형할 것입니까?'
'나는 그렇게 할 수도 있음이다'

‘Now you are being foolish. That would merely give your enemies what they want. It would prove that you saw yourself as greater than the Emperor’s representatives, that you plan to set up your own realm here on the far marches of the Imperium, that all the things that have been whispered about you are true.’
‘I am not sure I like your tone, inquisitor.’
‘Like it or not I am merely doing what I have always done, telling you the truth, although it may not be pleasant to hear.’
Macharius paused at that and suddenly he smiled and looked more like the old Macharius. He knew that Drake was not his real enemy, that the men he was angry with were out of his reach and likely to remain so.
‘So it has finally come,’ Macharius said. ‘They have finally found the courage to move against me.’
Drake shrugged. ‘We both knew it was bound to happen. You’ve made too many enemies, ruffled too many feathers. Too many people want to share in the glory.’

'당신은 지금 바보처럼 굴고 있습니다. 그러한 행위는 단지 당신의 적수들에게 그들이 원하는 일을 만들어줄 뿐일 것입니다. 그것은 당신이 당신 자신을 황제폐하의 대표자들보다 더 위대하다고 보는 것을 입증할 것이며, 당신에 대해 사실이라고 속삭여져왔던 그 모든 것들, 즉 당신이 제국의 이 먼 변경에서 당신 자신의 왕국을 세우려 계획하고 있다는 것을 말입니다.'
'나는 그대의 말하는 방식에 호감을 느끼고 있는지 확신할 수 없다, 이단심문관이여'
'당신이 좋아하던 아니던 저는 단지 제가 지금까지 언제나 해왔던 일을, 당신에게 진실을 고하는 일을 할 뿐입니다, 그것이 비록 듣기에 유쾌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말입니다.'
마카리우스는 그 말을 듣고 멈췄고 갑자기 그는 웃음을 짓고는 훨씬 예전의 마카리우스처럼 보였다. 그는 드레이크가 그의 진짜 적이 아니며, 그의 진짜 적들은 지금 그의 손이 미치는 범위 밖에 있으며 앞으로도 그리하리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래, 결국 그 일이 일어난 거군' 마카리우스가 말했다. '그놈들은 마침내 나에게 대항해 움직일 용기를 끌어낸 것인가'
드레이크가 어깨를 으쓱했다. '우리 두사람 모두 그것이 언젠가 일어나리라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당신은 너무 많은 적수들을 만들어왔고, 너무 많은 사람들을 화나게 했습니다. 너무도 많은 사람들이 당신의 영광을 나눠가지길 원하고 있습니다.'

‘Richter must be defeated. An example must be made to all future rebels.’
‘Is it more important that you defeat one insignificant foe on a flyspeck world or that you remain in charge of the crusade?’
Macharius stared at him. He looked as if he were about to say something. His fist clenched and he closed his eyes for a second as if breathing a prayer to the Emperor. Whether he was asking for patience or inspiration, I could not tell.
‘What do you intend to do about this challenge?’ Drake asked. His eyes met the Lord High Commander’s and did not blink.
Macharius remained silent for a moment. ‘What I have always done. Fight!’
And so we were ordered to Acheron and another fight that seemed impossible to win. This time with the representatives of the Imperium and those who had once been Macharius’s most loyal followers.

'리히터는 반드시 물리쳐야 한다. 미래에 있을지 모를 모든 반역자들에게 하나의 예가 되어야 한다'
'자그마한 얼룩같은 한 세계의 하찮은 적을 패배시키는 것이, 당신이 이 성전의 지휘자로 계속 남는 것보다 더 중요하겠습니까?'
마카리우스는 드레이크를 노려보았다. 그는 마치 그가 무언가를 말하려고 하는 듯이 보였다. 그는 주먹을 움켜쥐었고 그는 마치 황제폐하에게 기도를 올리는 듯이 몇초간 눈을 감고 있었다. 또는 인내심을 불러일으키려고 하고 있었는지도, 나는 알 수 없었다.
'이 도전에 대해 당신은 어떻게 대응하려고 합니까?' 드레이크가 물었다. 그의 시선이 대총사의 시선과 부딪쳤고 드레이크는 눈을 깜빡이지 않았다.
마카리우스는 잠시동안 침묵했다. '내가 언제나 해 왔던 것을 할 것이다. 싸움이다!'
그리하여 우리들은 아케론 행성으로 향하도록, 승리하는 것이 불가능해보이는 다음 싸움을 명령받았다. 이번의 상대는 제국의 대표자들과, 한때 마카리우스의 가장 충실한 추종자들이었던 자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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