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라프 가이드북 인터뷰 - 오토하 / 고토 사오리 (p92~p95)

 꿈라프 가이드북 인터뷰 - 오토하 / 고토 사오리 (p92~p95)


"메르헨"의 대사와, 폭신폭신한 분위기가 인상적인, 타카나시 오토하. 연기하는 고토 사오리씨도, 오토하 그대로의 퓨어한 오오라에 둘러싸인, 사랑으로 흘러넘치는 여자였습니다.








연기할때마다 캐릭터의 표정이 풍부해지는


-오토하라고 하는 캐릭터를, 어떻게 생각하고 연기하셨나요?


고토 사오리 : 오토하는 그 용모부터 "여자아이답다" "어른스러워보여"라고, 다양한 첫인상을 가지게되버리기 쉽습니다만, 연기하는 자인 저가 그러한 선입견에 붙잡혀서는 안된다고 생각했기에, 이번에 오토하에 한해서만 그런것이 아니라 연기를 할 때마다, 어떤 식으로 연기할까 등, 몹시 고민하며 골똘히 생각하는일은 그다지 하지 않습니다. 선입견이라고 하는 필터를 없애고, 매회마다 보여주는 새로운 표정을 받아들여, 덧써서 보존해가는 이미지입니다.  

분명히 연기한 것에 표정이 풍부하게 되어있다고 생각해요. 게다가 연기는, 대응하는 연기자분이나 캐릭터와의 감정의 주고받음으로 성립하는 거라고 생각하고요.  

-연기하면서, 어렵다고 느껴졌던 부분은 있습니까?

고토 사오리 : 오토하는 라이벌팀의 일원으로서 등장한 것에 비해서는, 전혀 라이벌스러움이 없어서(웃음). 언제나 언제나 베루씨의 안색을 살피고서 행동하고있는...마치 겁에질려하는것처럼 보여서, 저건 어째서일까? 헤메게 되어버렸기에 처음에는 조금 고민했었네요. 이대로는, 오토하가 그저 그저 심약할 뿐인 여자아이로 되어버린다고 생각했던. 빨리 그녀나 벨루로즈에 스포트라이트를 비춰줬으면 좋겠다, 그녀들의 감정이 알고싶구나,,,라고 간절히 빌었습니다. 

다양한 그녀들의 모습을 알게된 지금은, 이번에는 어떤 표정을 보여줄 것인가 하고, 매회 기대하는 기분이 잔뜩입니다. 

-스태프분들도, 오토하의 일은 고토씨의 편이 더 깊이 알고 계신것이 아닐까라고 말하셨네요.

고토 사오리 : 감사합니다. 그렇게 말씀해주신다니 무척 기쁘네요.

-그 외에 연기에서 인상에 남았던 것은 있습니까?

고토 사오리 : 연기 지시에서 인상적이었던것은 "하와와"였습니다. 오토하는 당황하거나 감탄할 때에도, 대본상에는 똑같이 "하와와"라고 써져있었습니다. 처음에는 "하와와"라고 예쁘게 발음해주세요라고 지시되어있던것이 있었습니다. 그래도 그것이 납득이 안간다고 할까... 현실의 인간은, 우왕좌왕할때도 아름답게 "하와와"따위 말하지 않는다고 생각해요. 저는 오토하를 그러한 , 너무 애니메이션틱한 언동으로 만드는 일을 하고싶지 않았어요. 

그렇게 할수 없었다(웃음)

(내 의견: 제작진의 지시는 오토하 성우가 비판하는 것과 같은 의도를 담은 것이었다기보다는 별 생각없이 놔둔 것인데 오토하 성우가 약간 과하게 상대의 의도를 안좋게 해석해서 말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프리티리듬 시리즈는 인간드라마를 확실하게 그리고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하고, 그다지 너무 "캐릭터"처럼 하기보다는 극중의 흐름 속에서 자연히 흘러나오는 것을 무엇보다도 소중하게 다루고 싶었어요. 어른 시청자분들한테도 분명 그런 제 의사가 전해졌다고 생각하고있어요(웃음). 그래도 최근에는, 굳이 "하와와"라고 말하는 오토하와도 만났습니다.(그러한 오토하를 연기했다) 그것은 그녀의 상냥함, 배려심 위에서 나온 것이었습니다만...(웃음) 정말로 오토하는 마음이 아름답고 솔직해서, 사랑으로 흘러넘친 멋진 여자아이구나 하고, 새삼 느끼고있습니다. 


오토하의 의외성이 보였던 다양한 "메르헨"


-이야기가 진행되어감에 따라 설정이 변하는 일도 있다고 들었습니다만, 오토하에게도 있었습니까?


고토 사오리 : 실은 오토하에게는, 당초에는 이중인격 설정이 있었습니다. 오디션때에도 그러한 내용의 대사가 있었고, 언제쯤 그런 신이 나올까 기대하고 있었습니다만, 그 설정은 두둥실 하고 없어진것 같습니다(웃음). 그치만 그 흔적이 이따금 나타나는 일이 있어요. 이음씨에게 지도를 받아 Rock 풍으로 "메르헨!"을 한 일도 있고, 모모씨를 프라이팬으로 "메르헨!"하고 때려버린 일도 있었습니다. 

그것이 그녀의 본성이라고 할 것은 전혀 아니지만, 희로애락의 왔다갔다하는 폭의 넓음은 그녀의 마음의 웅대함, 광활함, 대범함. 솔직한 그녀의 행동거지를 여러분에게도 받아들여질수 있으면, 즐거워해주실수 있으면 무척 기쁠거에요.


-지금까지의 스토리중에, 특별히 인상에 남아있는 장면이나 대사는 뭔가 있었습니까?

고토 사오리 : 베루씨가 프랑스로 유학하러 가는 것을 막으러 가기 전에, 본심의 마음을 얼버무리고 아무렇지도 않은듯한 대사를 하는 와카나씨를 향해 말한 "거짓말쟁이!"입니다. 거짓말쟁이라고 말해진 쪽은 당연히 괴롭겠지만, 말하는 쪽도 그렇게나 괴롭겠지요. 무척 괴로웠습니다. 25화는 실로 그다지 대본을 읽지 않았습니다. 대본과 애니영상(리하v)을 한번, 울면서 체크하고, 그정도였습니다. 앞에서도 말했습니다만, 극의 흐름 속에서 자연히 흘러나온 감정을, 무엇보다도 소중히 하고싶었기에 그다지 대본을 너무 되풀이하여 읽거나, 연습을 너무 많이 해서, 감정에 익숙해져버려서는 안된다고 생각했습니다. 



베루에의 사랑과, 이음에의 감사 두 감정에 진력하고 싶다  


-오토하 이외에, 신경쓰이는 캐릭터는 있습니까? 

고토 사오리 : 역시 베루씨에요. 자신감이 넘치고, 누구보다도 노력가에, 늠름하고 아름다운. 강한 이미지가 전면에 나타나곤 합니다만, 사실은 가족 생각을 많이 하고, 무척 마음이 상냥한. 그런 베루씨가 자신감을 잃어버린 때에, "톱이 되지 못한 자기에게는 가치가 없어, 너희들과 함께할 자격이 없다"고 말하고, 자신을 비하하는 말하는 방식을 하는것이 어쨌든 안타까웠어요. 그래서 25화에서, 오토하와 와카나씨가, 베루씨에게 감정을 부딪치는 신은, 뭐랄까,,,, 무척 기뻤습니다. 

베루씨는 베루씨인채로 있어준다면 좋아. 이번에는 우리들이 베루씨를 지탱해줄게요. 저는 베루씨의 감정을 치유하는 향기가 되고싶어요! 

사랑의 고백이네요. 

3인의 유대가 재구축되어, 더욱 강해진 소중한 화였습니다. 그 이후로, 점점 표정이 풍부해져가는 베루씨가 너무도 귀엽고 귀여워서, 심장이 큰일입니다(웃음). 이런식으로 생각하게 될 날이 온다고는...너무도 행복한 기분이네요. 

듀오에서 페어가 된 이음씨의 일도 최근에는 신경쓰이네요. 이음씨에게는, 감정을 숨기지않고 전하는 것의 용기를 가르쳐받았습니다. 감사하고있어요. 이음씨를 둘러싼 문제를 직접 어떻게 하는 것은 어려울지도 모르겠지만, 쓸데없는 오지랖이 아니라, 상냥하게 살짝 다가가서 감정을 치유해주고 싶다고, 오토하라면 생각하고 있을것이네요. 받은 감정 이상의 것을 돌려드릴수있도록, 저도 진력을 다하고싶네요. 


오토하라고 하는 여자아이의 꽃의 부분


-쇼를 보거나, 곡을 듣거나 할 때의, 오토하는 동화같은 이야기를 떠올리거나 하고있습니다. 상상력. 감수성이 풍부하다고 생각합니다만, 그러한 오토하를 어떻게 느끼셨나요?


고토 사오리 : 상상력과 감수성이 풍부하다는건 대단한 칭찬하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의도치않게 다른사람을 상처입혀버리지 않도록 조심하면서, 어떻게하면 기쁘게 해줄수 있을까, 라고 상대의 감정을 상상한다. 그런 사고가 자연히 가능한것은 정말로 멋진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배려심이, 이음씨와의 듀오고그이 가사에도 나타나고있다고 생각해요. 남의 눈에 잘 띄이지 않지만 절대로 흔들리지 않는 커다란 사랑을 품고서, 살짝 다가가 계속해서 북돋아주고있는듯한... 오토하에 대해서 저는 그런 이미지를 가지고있어요. 

그런 그녀의 행동이나 말, 그녀의 이미지 속의 메르헨한 동화 이야기를 들으면, 실은 너무도 포지티브한 생각을 가진 여자아이구나라고 느낍니다. 저도 의외로 포지티브하구나 라고 자주 말을 들어요(웃음). 최근은, 어떻게하면 자신이나 주위에 대해서, 사랑을 기준으로한 최선의 행동을 취할수있을까든가...그런것을 생각해요. 그렇게 생각할수있도록 된것은, 오토하의 영향이 있었기 때문일지도 모릅니다. 오토하의 헌신적인 자세는 저의 동경이에요. 

-이후, 그녀에게는, 어떤 모습으로 있어주면 좋겠다고 생각하나요?

고토 사오리 : 오토하가 오토하로 있어준다면 그것으로 좋다고 생각해요. 오토하는 자연히 주위에 대한 생각이 미치게 되고, 사랑을 더욱 더해가는 아이이기에 "메르헨♪"이라고 솔직한 것을 솔직하다고 표현할 수 있는 순수함이 있고... 더 말할것은 없습니다(웃음). 

그것이 오토하의 본질이구나 라고 생각해요. 성장과 더불어 다양한 일들이 일어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만.... 그 본질을 소중히, 어떤 때에도 오토하의 마음 있는 그대로 행동해주었으면 하네요. 오토하의 세계가 언제나 행복하게 가득가득할 것을 마음으로부터 바라고있습니다. 



현장에 얽힌 에피소드 이것저것


-오토하처럼 홍차를 좋은 장인정신처럼 고집해서 끓인다든가 하시나요?

고토 사오리 : 고집한다고 할 정도는 아닙니다만, 밀크티가 무척 좋네요. 매일 아침 마셔요. 조금 감당하기 어려운 것은 아닌가하고 다른분들에게 주의를 받으니까, 설탕의 양은 줄여나갈 생각이네요...(웃음)

-그러고보니 솔로 컬렉션 CD의 특전영상에서 우치다 마야씨에게 홍차를 대접하셨네요?

고토 사오리 :  그것은 시중에 판매되는 스트레이트 티를(우유없이 찻물만) 포트에 옮긴 것뿐으로, 끓여낸것은 아닙니다(웃음). 그러한 연출이었던거네요. 속일 생각은 결코 없었습니다! 기대를 하게 해버렸다면 죄송합니다(웃음)

-녹음현장에서 뭔가 인상적인 사건이 있었나요?

고토 사오리 : 모두 사이좋구나~라고 하는 것이 가장 먼저 떠오르네요. 여성분들이 잔뜩 있어, 무척 화려하고 귀여웠던것 같아요. 저는 그 안에 들어가기보다는, 그 모습을 끝자락에서 관상하고있는 쪽이 많았다고 생각하는데, 그러고있는것이 성격에 맞다고 생각해요(웃음). 조금 신경쓰인 아이에게는(현장의 동료 성우에게는),  불시에 달려들어 안거나 이것저것 손을 대버리게 됩니다만... 그것을 생긋 웃으면서 받아들여주어서, 주위의 분들에게는 그렇게 해주신 것을 기쁘다고 말해주는, 상냥한 아이들뿐인거네요. 함께 있어주어서 무척 행복합니다. 오토하처럼 될수있을까 알수없지만, 저도, 받은 행복한 기분을 모두에게 돌려줄 수 있다면 하고 생각해요. 

-독자에게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고토 사오리 : 캐릭터 각자가 멋진 성장을 성취하고있습니다. 더욱더욱 모두가 "해피나루"하게 될수있도록, 뛰어넘지 않으면 안되는 것들이 아직 조금 남아있다고 생각해요. 응원을 받을수 있다면 무척 기쁠거에요. 여러분 모두의 감정도 "해피나루"해지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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