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라프 가이드북 인터뷰 - 나루 / 카토 에미리 (p72~p75)
꿈라프 가이드북 인터뷰 - 아야세 나루 / 카토 에미리 (p72~p75)
"해피나루!"의 감정으로 모두를 행복하게 이끄는 주인공-아야세 나루. 그런 그녀를 자연체로 연기하고있다고 이야기되는 카토 에미리씨에게, 좋은 장인정신처럼 고집하는 부분이나 비화에 대해 들어보았다.
아야세 나루와 카토 에미리는 같은 타입?!
-조금 드문 타입의 주인공입니다만, 나루를 어떤 식으로 느끼고 연기했습니까?
카토 에미리 : 오디션을 받았을 때에는, 덜렁대는 점이 눈에 띄는 아이라고 생각하고있었습니다만, 애니 화수가 쌓아올려지는 중에, 행복을 이어가는 아이라고 하는 점을 점차 알게 되었습니다. 다만, 그 행복의 감정을 표출하는 것이 저에게는 의외로 어려웠습니다.
나루는, 벅찬 일이 있어도, 자신의 행복함으로 주위의 사람들과 하나가 되어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준다고 하는 색이 강한데, 연기하면서도, 과연 주위의 사람들을 저런 감정이 들게 하는 것이 가능할까? 라고하는 불안이 있었습니다.
-"해피나루" 라고하는 대사는 처음부터 있었나요?
카토 에미리 : 있었어요. 그렇지만, 특별히 연기에 대한 지정은 없이 "자신이 하고싶은대로 말해주세요"라고 이야기를 들었어요. "해피나루는 뭔가요? 어떤 말일까요?"라고 물었더니, "말버릇이니까, 뭔가 인상에 남도록 하면 괜찮을거라고 생각합니다"라고 이야기를 들었던 것을 기억합니다.
행복을 느낄 때 자연히 나오는 말, 이라고하는 것으로 이상하게 너무 튀지 않도록 전후의 대사에 잘 어울리도록 연기하고있네요. 그래도, 그정도로까지 생각하고있었던건 아니에요. 너무 의식하지 않고 제 자신 안에서 흘러나오는 것을 믿는다, 는 감각으로 연기한다고 하는. 그러한 부분은 나루쨩에 가까운걸까 하고 생각합니다.
실은, 저 자신이 "어떻게든 될거야~(난토카 나~루)"라는 생각으로 살아온 인생이었기에, 어딘가 닮았다고 느꼈습니다.
우는 신은 대본대로 "후에엥"으로 울어주세요
-연기하는 중에, 지시받은 점은 있습니까?
카토 에미리 : 기본적으로는 연기한 것에 괜찮다고 말씀을 들었지만, 개그신에서, 대본에 "후갸!"라고 써져있는 것을, "그대로 해주세요"라고 말해졌던 일이 있었습니다. 우는 장면에서도 평범하게 우는 것이 아니라 "후에엥"이라고 써져있으면 문자 그대로 "후에엥"하고 울어주세요, 라든가 하는 것이네요.
그러한 감정이라고 할까, 순간적으로 나오는 리액션계의 연기는, 대본에 써져있는 문자 그대로 해주세요라고 말을 들었던 일이 많네요.
-우는 부분이라고 하면...
카토 에미리 : (27화에서 이음이랑 이어져서) 코우지군에게 차였던 신이네요. 자각은 없지만, 어딘가모르게 잘 안됐다는 것을 느끼고서 울어버리는. 그부분이 정말 "후에엥"으로 몇번이고 재녹음했던 부분이었네요. 울려고 연기하면 보통의 우는 방식이 되어버렸던.
"후에엥"의 편이 나루쨩답네, 라고 말을 들었었네요. "어째서 눈물이 나오는건지는 모르고, 본격적으로 우는 것과도 다른"이라고 하는 의도였던것 같습니다만, 연기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부분이었을까 하고 생각합니다.
좋아한다고 하는 자각이 없는데 차여서 눈물이 나와버린다, 같은 감각은 저 자신의 안에서 찾아본적이 없기에, 어려웠습니다.
나루쨩의 연애와 이후의 전망
-보고있으면 무척 애절해지는 신이었습니다
카토 에미리 : 나루쨩에게는 차였다는 자각이 없는거네요. 쭉. (3쿨 끝날때까지)지금까지도. 이후로도 평소처럼 코우지군과 이음쨩을 대할수있는것은, 대단하구나 라고 생각합니다. 코우지군은, 그다지 감정이 표면에 드러나는 아이가 아닙니다만, 나루쨩을 마음에 들어하고있는걸까나? 라고 생각했더니, 어머? 어느새 이음쨩하고? 급전개에 무척 놀랐습니다. 분명 나루를 연애대상이 아니라, 여동생 같은 존재... 도움을 주고싶다, 무언가 해주고싶다고 생각했던 거겠지요. 코우지군이 기가 약한 부분도 있으니까. 강한 아이가 잡아당겨주지 않으면 안되는 것이었던걸까 하는. 이렇게, 캐릭터를 연기하는 사람으로서 반성하고 있습니다(웃음)
-이후의 연애의 행방은 어떻게 되어간다고 생각하시나요?
카토 에미리 : 저는, 나루쨩이 상처받는 건 원하지 않아서, 당분간은 연애는 하지 않아도 괜찮지 않나 생각합니다. 연이어 커플이 탄생해가는 중입니다만, 나루쨩과 오토하쨩에게는 사랑 쟁탈전은 어울리지 않으니까요. 평온하고, 자연스럽게 좋은 사람을 찾을때까지 즐겁게 살아주었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합니다.
곡에 담긴 감정도 성장과 함께 변화해서
-인상에 남아있는 대사나 장면이 있습니까?
카토 에미리 : 코우지군이 노래를 불러서 도움을 줬던 화네요. (13화 대회) 프리즘라이브에 대해서도, 잘 못하지만 힘내서 몰두해왔던 나루쨩이지만, 처음으로 좌절을 맛보는 부분. 보통은 항상 해피-하고있던 만큼, 할수없어서, 울어버리고, 그런 마이너스적인 감정을 처음으로 전면에 내보인 화였어요.
평소의 나루쨩의 이미지로부터 본다면 엄청 의외로, 어떻게든 잘 넘길 수 있는거 아닌가 하고 생각했습니다만. (무대에서 공연을 자신있게) 할수없어서 울어버린다고 하는 부분이 여자아이답고 귀여웠지만, 위로해주고 싶달까, 도와주고싶구나 하는 기분이 드는 신이었습니다.
-프리즘쇼의 엄격함을 깨닫는다고 하는 성장이 있었다고 생각하는데요, 그 이후의 연기에 있어서 반영된 부분이 있습니까?
카토 에미리 : 프리즘라이브의 기술명은 다소 의식하고 있습니다만, 성장이라고 하는 부분에서 가장 의식하고있는것은, 노래에요. 마이송 해피나루송은 아직 세상의 냉혹함을 알기 전에 만든 것입니다만, 해피레인 팀 활동부터는, 프리즘라이브를 즐기는 한편 제대로 자신 안에서 확립해서, 모두가 즐거워하도록 라이브를 한다고 하는 감정을 노래에 담았습니다.
듀오 대회용의 노래도, 더욱 성장한 버젼으로 녹음했습니다. 배루님과의 2인 쇼를 한다고 하면, 동경하는 사람과함께 프리즘라이브가 가능하다고 하는것으로, 즐겁고, 좋은 라이브를 해야겠다고 생각해 도전할거라고 생각해서.
최종화를 향해서, 주목할만한 히로와 베루?!
-자신의 캐릭터 이외에, 좋아하거나 신경이 쓰이는 캐릭터는 누구입니까?
카토 에미리 : 아마도, 모두들 히로사마를 좋아한다고 생각해서...
-에엣?!
카토 에미리 : 모두 그럴거라고 생각했어요. 히로사마로부터 나오는 대사들도 무척 재밌고, 우연한 몸짓이나 표정이, "어째서 저러는거지?"라는 (웃음)
예를들면, 안경의 끝을 깨문다든가, 이음쨩과 코우지군의 러브신을 훔쳐본다든가. 현장에서 가장 떠들썩했던 것은, 히로사마의 프리즘쇼에서 침대에 누워 "굿모닝!"이라고 말하는 장면이었다고 생각해요. "나는 모두의 것이니까"도 그렇고.
역시 그 대사가 제일 강렬했어요. 여러 의미로 "히로사마 꺄악~!"이 되었던 (웃음).
여자아이들 중에서는... 무척 고민되는데요. 와카나도 좋지만 저는 오토하가 좋아요. 여자아이답고, 베루로즈의 다른 사람들을 무척 좋아하고, 정말로 상대의 일을 제대로 생각해주고있는 아이구나, 라고 생각해요. 사랑을 실패했던 기분이 치유되네요. 사람을 대하는 것도 상냥하고, 제대로 지적할때는 지적하는 것이 무척 좋았어요.
그리고, 히로사마와 베루사마가 이어질까 이어지지 않을까가 신경쓰이네요. 히로사마는 코우지도 좋아하지만 베루도 좋아하는 것같은 감정이라고 들었기에, 누구를 선택할까? 라고하는 것과, 베루쪽도 히로사마의 일을 조금 마음에 두고있거나 걱정하고있거나 해서, 이거는 이대로 이어질까 끝나는걸까? 하는.
-이후는 어떤 분위기로 이야기가 진행되어갈거라고 생각하시나요?
카토 에미리 : 현재는 린네쨩에 대한 감정이 차차 생겨서, 프리즘월드에 돌아가지 않으면 안된다고 하는 상황이 신경쓰이네요. 린네쨩이 프리즘월드에 돌아가면, 페어토모들은 어떻게 되는걸까요. 나루쨩들도 프리즘라이브가 할수없게 되는것은 아닌가 하는(웃음). 프리즘쇼의 미래를, 백루한씨와 함께 무척, 고민하고 있습니다(웃음)
-마지막으로 독자들에게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카토 에미리 : 아동 대상 작품이라고 생각했지만 뜻밖에도, 어른들도 무척 즐길수있는 내용이 되어있습니다. 좌절, 친구관계, 어두운 가정환경 등도 그려져있거나 하고있지만, 캐릭터 하나하나의 각자의 드라마가 그려져있어, 누구도 흐릿하게 가려지지 않는다고 하는 점이, 이 작품의 좋은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말로 다양하게 내용이 담아져있기에, "어떡하지?이것도 알고싶고, 저것도 알고싶고"이렇게 되버리긴 합니다만(웃음). 그러한 즐거움을 지닌 작품입니다. 앞으로의 전개는 저 자신도 아직 알지못하지만, 같이 즐겁게 기대해주신다면 기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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