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프리 프더히 설정자료집 프로듀서 대담




킹프리 프더히 스태프 크로스토크
프로듀서 대담

니시 히로코(西 浩子) x 요다 타케시(依田 健)

*니시 히로코: Avex Pictures(음반 부분 파트너사, iris도 여기 소속) 아니메 제작본부 소속 프로듀서. 프리티리듬 시리즈에는 디마퓨 33화부터 참여. 프리파라에도 음악 프로듀서로서 참여. 처음에 avex 사장에게 "킹프리는 1000명이 10번씩 보고 싶게되는 작품입니다"라고 직소해 킹프리 기획을 실현시켰다는 이야기가 있다. 픞시리즈 이외에는 최근에 오소마츠상 프로듀서로 활동.



프리파라에도 어소시에이트 프로듀서(음악 부분만 담당)로 참여


*요다 타케시: 타츠노코 프로듀서. 항상 등장하는 우사기 닮은 사람. 픞 모든 시리즈의 아버지.

좌측이 요다 타케시, 중간이 니시 히로코, 우측이 히시다 감독 



*기적과도 같은 드라마틱한 인기몰이를 선보이며, 히트작이 되었던 전작(킹프리 by the PrettyRhythm). 기대치도 뛰어넘은 킹프리 신작에, 이번에 프로듀서 2명은 어떠한 생각으로 임했던가. 이번 작품에서 목표로 했던 것, 새롭게 생긴 고민거리와 씨름했던 것 등에 대해 들어보았다. 


1. 이번 작품은 '오버레의 결착'과 '에델로즈 신입생들의 첫 걸음'


-킹프리 전작으로부터 약 1년반을 지나 공개된, 킹프리 본작. 본작에서 2분은 프로듀서로서 어떠한 목표를 목적하고 있었습니까?

니시: 본작에서 가장 달성하고싶었던 것은, 전작을 보러와주셨던 관객분들에게 "은혜값기"를 하는 것이었습니다. 제 자신의 역할로서는 (제작비, 예산 관련) 숫자도 포함시켜서 사고하지 않으면 안되긴 하지만, 우선은 전작을 보러와주셨었던 분들에 대한 감사로써, 이야기를 정성스럽게 만들어,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화제작의 속편 신작이라고 하는 점에서, 숫자의 측면도 포함해 주위의 기대가 높아졌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제작 환경에 뭔가 변화는 있었던 건가요? 

니시: 숫자 측면에 대해서는 좋은 의미로도 나쁜 의미로도 그다지 신경쓰지 않았습니다. 팬 분들이 기뻐해주신다면, 숫자는 그 뒤에 결과로서 따라붙어오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혹시 잘 안되서 고꾸라지게 된다면, '거기까지다', 라는(웃음). 단지, AVEX 사내에서 (제가 킹프리에 대해 끌어다 쓸 수 있는 자원의 재량범위에 대해) 움직임이 더 수월해졌습니다.
전작 당시에는, 다른 작품을 담당하면서(오소마츠상) 어디까지나 '첼린지' 차원에서 킹프리를 하게 허락받은 것이라, 틈을 내고 틈을 내고 살금살금 작업하는 듯한 상태였습니다만, 지금은 (상사가 어딨냐고 물어보거나 전화하면)킹프리 작업현장에 있다는 것을 당당히 말할 수 있고, 꺼림칙한 점도 없게 되었습니다(웃음).

-전작을 봐주셨던 관객분들에의 "은혜값기"를 의식하는 것으로, 어떤 작품만들기가 되어갔던 것입니까?

요다: 작품의 이야기로서는, "끝나지만 시작된다"라고 하는 것을 목표로 했습니다. 오버레의 이야기에 일단 끝맺음을 맺고, '납득이 가지않는 초전개였지만 즐거웠어요', 라고하는 감상을 팬들에게 제공한다. 동시에, 에델로즈 신입생들에게 스포트라이트를 맞추어, 킹프리 시리즈의 새로운 스타트를 보여드리고싶었다는 생각이었습니다.

니시: 전작과 본작은 꿈라프의 스핀오프라는 것으로, 오버레의 이야기가 일단 존재하고, 에델로즈 신입생 7인은 킹프리 세계관의 범위를 넓혀주는 역할을 맡고있습니다만, 이후에는, 에델로즈 신입생 7인 자신들의 이야기를 넓혀가고싶다. 프리즘 킹 컵에서의 결착과 동시에, 그 스타트를 끊고싶다고 생각합니다.

-에델로즈 신입생 7인에 대해서는, 전작의 단계에서 어떠한 캐릭터설정을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던 건가요? 예를 들면, 캐릭터들에게 "역할분담"이 주어진다든가...

니시: 역할에서부터 역산해서 만든다고 하는 발상은 아니었네요. 예를 들면, '이케맨 담당', '스포츠맨 담당' 등 역할분담에서부터 시작하는 스타일도 있겠구나 생각하지만, 이 작품에 있어서는, 우선 스태프들 각자가 좋다고 생각하는 캐릭터를 꺼내서, 거기에서부터 7인을 나란히 세워놨을 때의 밸런스를 보고 조정해가는 식이었습니다.

요다: 전작의 인터뷰에서도 말하고 있었습니다만, 에델로즈 신입생을 출연시키자고 결정되었을 때, '7명 만듭시다'고 하는 기본적 틀도 최초에 결정되어있었습니다. 히시다 감독이 "7인으로 해야하는 이유는, (구로자와 아키라 영화 작품) 7인의 사무라이 때부터 정해져있는거다"라고(웃음). 스토리 이론에 따르더라도, 메인 등장인물의 수가 7인이면 밸런스가 괜찮다는 이야기도 있고요. 꿈라프의 타이틀을 고려해봐도, 일곱빛깔의 무지개에 맞추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에델로즈 신입생들에 대해서, 본작에서 어떠한 묘사로 인상을 나타내려고 생각했습니까?

요다: 관객분들에게는, 그들이 짊어지고 있는 다양한 점들의 단서를 보여드리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유키노조는 가정사정, 카케루는 쥬오인 홀딩스에서의 입장이나 사나다 상무와의 라이벌 관계 등등. 본편에서는 (오버레 우승으로) 임시 결착이 난 점도 있습니다만, 미해결의 부분도 남아있어서, 이야기는 아직도 계속된다고 하는 느낌은 낼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니시: 에델로즈 7인의 매력을 알아주셨으면 좋겠다고 하는 것은, 아니메 외에 (다른 매체를 통한) 전개에서도 의식하고 있습니다. 오프라인 이벤트나, 스마트폰게임 '프리즘 러쉬 라이브'에서도 극장판에 다 넣지 못했던 그들의 일면이 드러날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본작에서 행한 유닛 프로젝트도 그 중 하나겠네요. 오버레+에델로즈 신입생 총 10인을 2명씩의 유닛으로 하고, 지방별로 담당 캐릭터를 붙인 예매권을 만든다든지, 유닛 캐릭터송이나 오디오드라마도 냈습니다.

-극장에서 상영되었던 '웰컴 무비'도 화제가 되었습니다. 유닛들의 밸런스는 어떻게 정하신 겁니까?

니시: 유닛은, 오버레+신입생 7인으로 해서, 가능한 한 선배와 후배로 조를 짰습니다. 유닛를 꾸리는 것은 처음이라서, 일단은 조편성은 기본적인 차원에서. 공통점이 있는 캐릭터들을 팀으로 했습니다. 큐슈.오키나와 지역 담당인 히로와 유우는 전작에서부터의 관계로서, 코우지와 렌조지 베루라고 하는 동일인물을 특별하게 마음에 두고 있습니다. 긴키.쥬고쿠에 배치한 카즈키와 타이가는 스트리트계, 중부.도카이도의 미나토와 코우지는 요리로 묶인 관계입니다. 관동.가이.시나노.에치젠은 신과 카케루로 해변에서 발랄하게 즐기고 떠드는 듯한 두명. 홋카이도.도호쿠는 유키노조와 레오로 둘이 서로 존경을 보내고 있는 관계성을 묘사하고 싶었던. 유닛 프로젝트는 이후에도 이어나가고 싶다고 생각하고, 다음에 할 때는, 또 다른 새로운 유닛이 생긴다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요다: 지역의 분담은, 가능한 한 캐릭터의 출신지에 가까운 지역에 배치하고 있네요. 출신지는 대부분 관동이 많지만, 레오는 홋카이도, 미나토는 시즈오카라서, 그 지역의 담당이 되었습니다. 웰컴무비에도 "미나토의 친가, 가까운 곳 아니야?"라고 하는 대사가 들어가있어요.

2. 타카다노바바 죠지는 신의 라이벌이 된다?


-본작에서 새롭게 정해진 설정은 있습니까?

요다: 큰 그림의 설정으로서는, 더 셔플과 죠지겠네요. 전작에서, 슈와르츠 로즈의 훈련머신에 의해 2군(쯔바이테)으로 전락했던, 그 엑스트라라고 생각되었던 아이에 더해 신캐릭터들까지 보충해서, 설마하던 5인 팀이 생길거라고는...

니시: 그렇네요. 셔플 멤버들이 불쌍했고, 선전담당 스탭 분도 신경써주셔서, 빠른 단계에서부터 셔플의 캐릭터설정표나 좌우명, 출신지 등등의 팬 의견 응모를 받았었습니다. 당초에는 아무것도 결정되어있지 않았지만, 논의해가는 중에 결과적으로는 히시다 씨가 전부 결정해주셨습니다(웃음).

- 더 셔플이 태어난 경위는 어떤걸까요?

니시: 셔플은, 전작에서는 '아이돌 A B C D'라는 형태로 나오긴 했지만, 히시다 씨가 본작에 끌고 들어오신 것이 아닌지?

요다: 애초부터 히시다 씨의 마음속에, 극장판은 2부작 구성으로 하고 싶다는 구상이 있어서, "신의 이후의 라이벌이 될 캐릭터가 필요해" "신의 라이벌로서, 새로운 자객이 온다"라고 이야기를 했었습니다. 그래서 히시다 씨가 이번에 기획을 올린 캐릭터로서 죠지가 있길래 봤더니, 이렇게 이상한 녀석이었던가 하는 생각도 들었던(웃음).

-그렇지만, 본작은 신의 라이벌로서의 묘사는 그다지 없었다?

요다: 엔딩 부분에서, 프리즘 킹 컵 이후의 한 토막으로써 묘사하고 있습니다. 심사위원 매수의 부정이 있었다고는 하지만, 공식기록에서는 죠지가 신에게 "내가 3위, 너가 4등"이라고, 멋대로 라이벌로 결정짓고 관계를 걸어버리는 것이네요. 신은 전혀 신경쓰지 않아서 "하아..."같은 느낌으로. 감독은, 그러한 관계성으로 하고 싶었던 모양입니다.

니시: 신쨩은 "이제부터 잘 부탁드립니다" 정도의 기분으로 있는(웃음).

요다: 이후에는, 더 셔플 멤버의 이름을 결정한 것이네요. 감독으로부터 "야마노테선의 역 이름에서 따보자"라고 하는 제안이 왔던. 슈와르츠 로즈에는 "YMT29"라고 하는 거대군단이 있는데, 야마노테선 역의 갯수만큼 멤버가 있다고 하는. 본작에서 새롭게 만든 것은 더 셔플의 설정 정도네요. 루이에 대해서는, 지금까지 자세히 묘사한 적이 없지만, 설정자체는 결정되어 있기에.

-루이와 신의 관계에 대해서는, 이후에도 묘사해 나갈건가요?

요다: 묘사하고 싶은 기분도 있지만, 이 이야기를 깊이 묘사하기 시작하면 터무니없는 일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니시: 시리어스하고, 조금 무거운 분위기가 되겠네요. 그런 점이 좋은 부분이긴 하지만요.

3. "무거움"과 "가벼움" 양쪽 다 있는 킹프리


-킹프리 시리즈에는, 극장판을 보고서 유입된 분들부터, 프리티리듬 시리즈를 쭉 따라오셨던 분들까지, 넓은 범위의 팬들이 있습니다. 본작에서는, 팬 사이에 존재하는 지식량의 차이나, 이야기의 무거움과 가벼움 사이의 밸런스를 어떻게 잡은 것입니까?

니시: 킹프리 시리즈는 가벼움만 있다면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본래의 프리티리듬 시리즈의 장점이라고 말해지는 점은, 다소 신비롭고 시리어스한 이야기도 있으면서, 스포츠 근성도 있다고 하는 부분이 매력이라고 생각하기에. 무거움과 가벼움, 어느쪽도 넣고싶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요다: 처음 보시는 분들에게도, 코어 팬 분들에게도 특별히 어디 한 군데에 맞춰서 작품을 보여드리는 방식을 바꿔보려고는 생각해본 적이 없습니다. 히시다 씨가 자주 말합니다만, "어떤 표현을 할까 선택지가 많이 있을 때에, 과거의 설정을 사용해서 잘 복선을 맞춰낸다면 그것이 최고 즐겁고, 모두들 기뻐하겠지요" 라는. 그러한 의미로서, 본작은 과거작 오마쥬가 된 부분도 있습니다. 과거의 프리티리듬 시리즈도 그러한 만드는 방식을 했었고, 오로라드림이나 디마퓨의 요소가 본작에도 자연히 넣어져 있습니다. 코어 팬 분들이 깨달을 "이 장면은 과거 작품의 그거였던거다!"라고 하는 정보는, 특별히 몰라도 즐겁게 보고 지나갈 수 있는 부분들이고, 그게 보이는 사람들한테는 플러스 알파의 선물이 되는걸까나, 라고하는 느낌으로 생각합니다.

4. 생략

5. 생략


6. 전국, 그리고 해외에서의 팬의 뜨거운 콜


생략.

-해외전개도 하고있네요. 한국, 홍콩, 대만, 북미 등등 상영이 결정된 경위는 어떠한 것이었습니까?

니시: 한국과 대만은, 원래부터 프리티리듬 시리즈가 방송되었고 아케이드게임도 있었기에, 그런 기반에서 팬 분들이 있을 토양이 있었습니다. 그래도, 이후에는 그 외에도, 다양한 나라에 진출하고 싶네요. 나라에 따라서 팬들이 끓어오르는 방식에도 특색이 있는듯 해서, 즐거워 보인다 하는 생각이.

요다: 한국의 응원상영에서는, 관객 분들이 명대사를 다 같이 외치고 있었습니다. 확실히, 저희들도 서양영화 라든가를 볼 때 인상적인 대사가 있으면 원어로 말하고 싶어지지요. 한국은 그러한 부분도 포함해서, 응원상영 내내 쭉 목소리를 계속 지르고 계셨기에, 대단하구나 라고 생각했습니다.

니시: 모두들, 과격한 대사도 외쳐주시고 계셨어요.

요다: 외쳐버리셨지요(웃음)

니시: 죄송합니다(스미마셍), 그런 말을 가르쳐드리고 말아서...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모두들 일본어를 알고 계셨던 거네요. 무대에 올라와있는 성우 분이 발언을 하면, 통역 분이 말을 꺼내기도 전에 모두들 "아하하핫"하고. (아마 2017년 7월 방한했던 히시다와 신 역의 테라시마 준타 이벤트를 말하는듯. 책은 2017년 12월에 발행됨.)

요다: 일본 애니를 좋아하는 분들은, 일본어를 무척 열심히 공부하시는 거지요.

7. 종래의 "패밀리 느낌"과 "작품을 더 넓게 키우는 것" 사이의 딜레마

-본작의 실적이나 느껴지는 반응을 알려주세요.

니시: 팬 분들 덕분에, 저희들의 목표는 달성하는 것이 가능했습니다. 관객분들이나 관계자의 모두들로부터도 호평을 받았고, 우선은 한번 안심했습니다.

요다: 전작이 그러한, 조금 경험해본 적이 없었던 것 같은 신기한 인기몰이 방식이었기에, 그런 일을 겪고나니, 본작은 전작 정도의 드라마틱한 느낌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전작의 기대에 부응해서 제대로 된 실적은 냈지 않았나 하는 인상입니다.

니시: 실은, 신규 팬 분들도 더욱 극장에 와주셨으면 하는 기분이 있었던. 그러나, 신규 팬 분들에 맞춰서 만들게 되면, 이야기 자체의 진입장벽의 턱을 낮추는 것이 옳습니다. 그렇지만 역시 이번에는 그동안의 팬 분들에 대한 "은혜값기"의 기분을 잊고싶지 않았기에.

요다: 확실히 그렇네요. 그 지점은 의논이 이뤄졌습니다. 그렇지만, "이번에는 이미 끝까지 해보고 있으니까(모오 야리키룬다카라, 인데 조금 ?) 해보고 싶은 것은 전부 해버리자"라고 해버렸더니, 아 아 하다가 이렇게 되버렸다는. 진입장벽을 낮추는 것이 옳느냐 아니냐, 그것이 바로 꿈라프 여주인공들이 이번에 제대로 등장해서 대화를 나누는 것에 대해서 의논되었지만, "잠깐만이라도 등장시켜서 얼굴을 비추게 하는 것이 온당하다. 그도 그럴것이, 프리즘 킹 컵을 그 아이들이 보러오지 않을리가 없지 않은가"라고 하는 대화의 결말이 되었습니다.

니시: 본작은, 미련을 남긴 일이 없습니다.

-말씀을 들으니, 히트작의 신작이 된 이번 작품에서도, "팔리기 위해서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하향식 명령식의 방식이 아니라, 팬 분들의 시선에 맞춘다든가. 과거작으로부터의 연장선을 의식하는 등, "현장적"이라고도 말할수 있을 발상에서부터 만들어졌다는 점이 알 수 있게 되었습니다.

요다: 이번 킹프리 상영을 전국에서 몇백개의 극장을 동원해 찍어누른다, 라고하는 대작 다운 전개를 하지 않은 것은, 일단 단순하게 거기까지의 자본력이 없다는 점과, 그리고, 저희들은 애초부터 "오르고 싶은 산"이 다른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하고싶은 것을 한다는 그런 범위 내에서 머무른다면, 대작이 되기 위한 산과는 다른 산이구나, 라는. 혹시 만약에 아랍의 대부호라던가가 촥 하고 투자해줘서, 무려 몇백억이라도 쓸 수 있는 상황이 된다면, "대작같은" 분위기로 만들지도 모르겠습니다만...(웃음) 그래도, 지금 있는 이 필름들 외에는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니시: 정말인가요? 저는 몇백억 예산이 있다고 하면 다른 방책을 생각할거같은데요(웃음)

요다: 그렇다고 해도 선전활동 측면에서는 판을 크게 벌릴 수 있을지 몰라도, 나오는 작품 결과물은 분명 비슷할 겁니다.

니시: 그렇네요. 이야기 자체에는 변함이 없겠지요.

요다: 애니 제작진 측면에서는 조촐하게 꾸려나가고 있습니다. 전작에 비해서는 스태프의 규모감이 약간 늘었습니다만, "애니메이터 100인을 모아서 하고있습니다"같은 것은 전혀 없고, 소수정예입니다. 그래도, 이번에는 전작이 있었기에, 전작이 무척 좋은 사람들이 새롭게 모여주셨습니다. 제작진도 크리에이터분들도 모두 킹프리를 무척 좋아합니다. 그러니까, (규모는 작아도) 열량은 무척 높은 것입니다!

- "패밀리 느낌"이 있는거네요

요다: 그런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자칫하면, 너무 친밀한 나머지 신규 팬 분들이 "들어가기 어렵구나~"라고 생각해버릴 수 있기에, 그 부분은 신경쓰지 않으면 안 되겠습니다.

니시: 그렇네요. 개인적으로는 얼른 보통의 작품처럼 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하는. 메이저 작품들의 스태프들은 대개 작품의 전면으로 나오는 일이 없습니다. 그러는 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무대 인사도 최초에는 성우분들만으로 조를 꾸렸습니다만, "더 많은 곳에 가서, 관객분들 한 분 한 분의 얼굴을 보고 감사의 인사를 말하고 오자"라고 하는 마음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꽤나 가혹한 스케쥴이 되어서, 어지간히도 전부를 성우분들에게만 옮겨다니면서 해달라고 하기에는 죄송스러워서. (그래서 이후에는 스태프들도 무대 인사에 동원했고 그런 패밀리적 느낌이 메이져 작품과는 다르다는 듯)

요다: 무대 인사 투어, 엄청 하드한 일이었지요(웃음)

니시: 또 한번 메이저 작품으로의 계단을 올라갔구나... 하고 생각이 들었던(웃음). 그래도, 서서히 여유를 두고 변화해가고 싶다는 생각입니다.

요다: 그렇네요.

니시: 물론, 관객분들과의 거리가 가까웠던 때도 즐거웠기에, 조금 쓸쓸한 기분도 듭니다. 예전에는, 점내 이벤트를 열어서 40명 정도 팬 분들을 모아서 했던 적도 있었습니다. 마성진 탄생제라고 하는 정체를 알 수 없는 이벤트였습니다만(웃음)

요다: 아아, 있었지요(웃음)

니시: 스태프들의 열의만으로 시켜서 열었습니다만, 모든 준비가 수제였습니다. 무척이나 기억에 남아있어서, 그 시절의 일들은 잊을 수 없습니다만, 이 작품이 재밌다는 것을 더욱 많은 사람들이 알아주었으면 하기에, 시선을 변화시키는 것도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요다: 그렇네요.

-최후로, 이후의 전개에 대해 들려주세요.

니시: 성우 분들도 킹프리에 깊이 몰입해서 연기해주시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다음에 무엇인가 가능하다고 한다면, 에델로즈 신입생들이나 슈와르츠 로즈의 이야기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힘내고 싶습니다. 그때까지는, 게임이나 이벤트, 연극 무대 등이 있기에, 그곳에서 반짝임을 섭취해주시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오프라인 이벤트에서는 캐릭터나 성우 분들의 매력이 한층 더 전해질 수 있도록 연출 쪽에서도 무척 고민하고 있으며, 연극 무대는 아니메와는 또 다른 즐거움이 있다는 위치지움에서, 많은 분들이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가능한 한 "다음"에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앞으로도 킹프리를 응원해주신다면 기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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